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유병민 기자]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 오늘 경기 승리로 공격력이 살아나길 기대한다."
올시즌 홈경기 첫 승을 끝내기 홈런으로 따낸 한화 한대화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화는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9회말 터진 강동우의 동점 투런 홈런과 10회말 이대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10-9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패색이 짙었지만 끝까지 따라가는 뚝심을 보여준 결과였다.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수는 KIA 유동훈의 초구를 그대로 보낸 뒤 2구째 122km짜리 커브를 그대로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끝내기 홈런을 작렬시켰다. 올시즌 첫 번재이짜 프로야구 통산 218번째 끝내기 홈런이었다.
경기 후 한대화 감독은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더불어 14안타를 뽑아낸 타선을 칭찬했다. 한 감독은 "오늘 경기의 승리로 앞으로 공격력이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대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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