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익사·대마초·간경화 죽을 고비 "유작 준비까지…"

[마이데일리] '국민 할매' 김태원이 세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사연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태원은 “익사, 대마초에 이어 간경화로 죽음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학창 시절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적도 있고,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인해 두 번째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원은 세 번째로 “2005년 간경화 판정을 받았다”면서 “죽음을 직감했다”고 덧붙였다.

'내 머릿속의 지우개’OST 작업을 하며 유작을 준비했다고 밝힌 김태원은 “노래를 들어보면 유작의 느낌이 난다”고 설명한 뒤 “하지만 오진으로 밝혀져 재산을 탕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자신의 별명 ‘국민할매’를 상표 등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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