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올림픽공원 김용우 기자] "홍일점 감독에게 우승 양보해달라"
슈퍼리그서 3위를 차지했던 '우생순'의 주역 서울시청 임오경 감독이 코리아리그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오경 감독은 7일 오전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201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핸드볼 팀 중 홍일점 감독인 나에게 우승을 양보해달라"는 말로 출사표를 대신했다.
지난 2008년 신생팀 서울시청 사령탑으로 부임한 임오경 감독은 '2009 다이소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대회' 정읍시청과의 경기서 창단 첫 승리를 기록한 이후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 해 대회서는 3위를 차지했다.
끝으로 임 감독은 "3년째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는 원래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면서 "이제는 정상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홍일점 감독에게 우승을 양보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청 임오경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