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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90년대 볼튼 원더러스의 공격수로 큰 활약을 펼쳤던 존 맥긴레이가 다음 경기에서 이청용의 선발 활약을 예상했다. 존 맥긴레이는 90년대 볼턴을 이끌었던 간판 공격수로 지역팬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던 볼턴의 스타였다.
영국 볼턴뉴스에 8일(이하 한국시간) 칼럼을 기고한 존 맥긴레이는 "이청용은 끈기있게 선발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번 주말에 열리는 웨스트햄전이 그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올시즌 3골 7어시스트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청용은 최근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교체 멤버로 자주 나오고 있다. 볼튼은 오는 9일 오후 영국 볼튼 리복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또한, 오는 16일 '축구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스토크시티와 FA컵 준결승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존 맥긴레이는 스토크시티와 맞붙는 FA컵 준결승 경기에 대해서도 이청용의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스토크시티를 이기기 위해 측면에서 그들을 괴롭힐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웸블리에서 이청용이 스토크시티를 괴롭힐 것임에 나의 모든 돈을 걸 수 있다"고 이청용의 활약을 자신했다.
이청용은 볼턴의 FA컵 준결승 진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버밍엄과의 FA컵 8강전에서 후반 종료직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소속팀의 극적인 3-2 승리를 이끌었다.
[볼튼의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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