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두산베어스가 10일 잠실 KIA전에 올 시즌 첫번째 '베어스 데이(BEARS DAY)'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해 지난 2004시즌 부터 실시하고 있는'베어스 데이'는 팬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팬-구단-선수단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족 단위로 야구장을 찾는 팬을 위해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잠실 야구장 외야 그라운드에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캐치볼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 가족 이벤트.
이날 그라운드 캐치볼은 오후 4시 40분부터 10분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팬은 글러브와 야구공을 지참하고 당일 1루 외야출입구(1-5문) 앞에 마련되어 있는 접수처에서 신청하면 된다.(단, 선착순 마감 이후에는 신청 불가)
이외에도 이혜천(투수), 정수빈(외야수) 등의 선수단 팬 사인회가 오후 4시부터 20분간 중앙현관 사인회장에서 진행되며, 경기 후 1루 덕아웃 앞에서 포토타임을 함께 실시한다.
또 경기 전 가족 팬 대상으로 하는 ‘단체 줄넘기’ 등의 다양한 응원단상 이벤트가 펼쳐지며, 치어리더 포토타임과 풍선 부는 삐에로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시즌 첫번째 베어스데이를 기념해 인기 여성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마운드에 올라 승리 기원 시구로 열기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
[가희.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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