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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여자 스키점프가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0C)는 6일 영국 런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소치동계올림픽에 여자 스키점프와 스키 남녀 하프파이프, 바이애슬론 계주, 루지 계주, 피겨스케이팅 단체 등 6개 종목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여자 스키점프는 지난해 열린 밴쿠버동계올림픽 때 정식종목 채택을 거절당했지만,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앞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여자 선수들의 숫자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정식 종목으로 받아들여졌다.
아울러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이번에 추가된 6개 종목은 많은 선수들과 팬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치동계올림픽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기. 사진=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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