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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올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유유히 베이스를 밟고 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점 홈런을 터뜨리는 활약을 선보이며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00(종전 .063)까지 올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1사 1루에서 마쓰자카의 2구째 90마일(145km)짜리 컷패스트볼을 퍼올려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9m의 선제 2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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