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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볼프스부르크(독일)의 구자철 샬케전을 앞두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는 오는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샬케를 상대로 2010-2011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를 치른다. 구자철은 최근 소속팀에서 7경기 연속 교체하고 있다.
최근 구자철은 뉘른베르크전에 23분 출전, 슈투트가르트전에 30분을 출전하는 등 서서히 출장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아직 한 차례도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없었지만, 지난 1일 지역언론이 실시한 팬투표에서 3월의 선수 2위에 뽑히는 등 서서히 팀내 입지를 굳히고있다.
볼프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서 8승6무14패(승점28점)의 성적으로 18개팀 중 16위에 그치며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골득실차에서 뒤진 리그 17위 파울리(승점28점)가 볼프스부르크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볼프스부르크가 불리한 상황이다.
팀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임과 동시에, 최근 팀 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구자철의 더욱 긴 출전 시간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친김에 첫 선발 출장까지도 기대된다.
한편, 손흥민의 함부르크도 같은날 오후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에서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 사진=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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