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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여전한 인기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카라는 6일 발매된 세번째 싱글 '제트코스트러브'로 6일자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2만 8643장의 판매고를 올려 1위를 기록했다. 싱글로 데일리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카라는 일본 첫 정규앨범 '걸스토크(Girl's Talk)'와 DVD '카라 베스트 클립스(KARA BEST CLIPS)'로 1위를 차지했었다.
이로써 카라는 정규앨범과 해외 여자 연예인 최초로 DVD 종합 1위에 오른데 이어 싱글도 차트 상위권을 석권해 일본에서의 신한류 열풍을 계속 이어갔다.
더욱이 이번 싱글은 동북부 대지진 여파로 당초 예정이었던 3월 23일의 발매 시기가 연기됐으며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카라 3인과 소속사 DSP미디어가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홍보 활동 없이 이러한 기록을 세워 더욱 의미가 크다.
현재 국내 활동을 잠정 중단 상태인 카라는 카라 3인을 제외한 박규리와 구하라만 활동을 재개했다. 구하라는 MBC 라디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DJ로 복귀했고 구하라는 SBS 새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 캐스팅됐다.
[카라 '제트 코스터 러브' 재킷. 사진 = 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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