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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배우 현빈(27, 본명 김태평)이 해병대 사령부 모병 홍보병으로 자대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해병대에 따르면 현빈은 홍보병 보직을 받아 오는 2012년 12월까지 해병대 사령부에서 군생활을 하게 된다. 현빈은 해병대의 해병 모병을 홍보하는 일을 하게되며 일상적인 훈련과 경계 근무 등은 다른 사병과 똑같이 한다.
역시 해병대를 제대한 가수 이정도 홍보병으로 군복무를 했었다.
한편 현빈은 백령도 부대로 편성돼 오는 22일 신병 훈련 수료식 뒤 백령도로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지난 3월 7일 해병대에 자원 입소해 신병 훈련을 받고 있다.
지난달 7일 해병대 1137기로 훈련소에 입소한 현빈은 2주차에는 화생방 훈련과 전투병 생존법 등의 교육을 받았고, 3주차에는 공수기초훈련과 참호.격투봉 훈련, 전투수영 등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유격기초훈련, 수류탄 투척훈련 등도 했거나 하게 된다.
특히 현빈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4주차 훈련 중 주.야간 개인화기사격 프로그램에서는 20점 만점을 받았다.
현빈은 주간 사격훈련에서 20발 중 19발을 표적에 명중시켰고, 야간 사격훈련에서는 10발 중 10발 모두를 맞혀 특등사수로 만점을 받았다고 해병대 측은 설명했다.
해병대는 주간 사격에서 18발 이상, 야간 사격에서 9발 이상을 명중시키면 특등사수가 된다.
앞으로 현빈은 ‘극기주’인 다음주, 무장행군과 야외에서 잠을 자는 야전숙영 훈련 등을 거쳐 15일에는 해병대의 상징인 '빨간 명찰' 수여식을 치른다.
[사진 = 해병대 공식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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