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사능비가 그친 뒤 7일 낮부터 제주 지역의 대기와 빗물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8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 방사능 측정소에서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내린 비에서 방사성 요오도와 세슘이 검출됐지만 그 이후에는 방사성 물질의 양이 최소검출농도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비가 내리면서 대기에 떠있던 방사성 물질이 씻겨 내려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7시간 동안 채집한 제주 빗물에서는 요오드가 최대 2.77베크렐, 세슘이 1.01베크렐까지 검출됐다.
한편 7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능 부유진이 빗물에 섞여 내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큰 혼란을 야기했다.
[방사능 비 맞을까 우산 깊이 눌러 쓴 시민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