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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도전자'의 연출을 맡은 전진학 CP가 사전제작에 따른 스포일러와 편집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전진학 CP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 기자 간담회에서 "사전제작을 하는데 스포일로와 편집은 어떻게 대처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전 CP는 "우리도 스포일러가 걱정되긴 한다. 하지만 15부까지만 자전제작을 하고 마지막 도전자를 선별하는 것은 생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최종 도전자는 우리도 알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전제작을 한다고 해도 재료만 만들어 오는 것이다. 방송이 나가면서 분명 인기가 올라가는 도전자가 있을 것이다. 편집은 그때 그때 할 수 있기 때문에 편집에 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일러에 관한 것은 도전자들에 사전에 서약서 같은 것을 받을 수도 있다. 방송이 되기 전, 사진이 퍼지고 한다면 이미 탈락한 사람일텐데 함께했던 '식구'의 개념으로 퍼트리진 않을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전자'는 노래와 연기 등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을 선별하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8명의 후보 중 이 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최후의 1인을 선발하는 마지막 생방송을 제외하고는 모든 촬영을 하외이에서 20일동안 진행한다. 정진영이 MC로 참여하며 6월 말 방송 예정이다.
[사진 = KBS 홈페이지]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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