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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을 비난했다.
윤일상은 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차등화 해서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으면서. 압박감을 이겨 내라는 건 너무 하십니다"라며 "카이스트 총장님. 입장 바꿔 놓고 생각 한 번 해 봐 주세요. 학생이 4명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라고 했다.
카이스트는 최근 학생들이 잇따라 자살해 그 이유를 두고 사회적인 논란이 일었고, 서남표 총장은 지난 4일 "KAIST 총장으로서 고인의 가족, 친구, 그리고 나아가 국민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 총장은 "학생들은 학교, 부모, 동료 학생, 사회로부터 항시 압박감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는 재정적인 압박감까지 겪고 있다"며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오늘날 우리는 예전 세대들이 가질 수 없었던 많은 편리와 기회를 누리고 있으며, 가중된 압박감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지불해야 되는 대가일 수도 있다. 이 세상 그 무엇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노력 없이, 고통 없이,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카이스트는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차등화 하는 징벌적 수업료제를 실시해 학생들이 과도한 성적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결국 서 총장은 7일 "학점에 따른 수업료 차별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윤일상]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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