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유병민 기자] LG 트윈스 박종훈 감독이 '괴물' 좌완 류현진을 무너뜨릴 비책을 공개했다.
LG는 8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맞아 대폭적인 타순 변동을 실시했다.
우선 눈의 띄는 변화는 오른손 타자 정의윤의 4번 기용이다. 더불어 정성훈-정의윤-윤상균으로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했다. 그리고 이병규(9번)가 선발 6번타자로 출전한다. 또 테이블 세터에는 이대형과 박경수를 나란히 배치해 류현진을 흔들 예정이다.
반면 박용택과 이진영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에 맞서는 한화는 '160km' 우완 강속구 투수 레다메즈 리즈를 공략하기 위해 대거 왼손타자를 포진시켰다. 이날 한화의 클린업트리오는 고동진-최진행-김강이며 선두타자에는 리즈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는 강동우가 2번 타자에는 6일 KIA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한상훈이 배치됐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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