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경제전문채널 SBS CNBC가 박찬호, 이승엽이 활약할 2011시즌 오릭스 124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SBS CNBC는 "박찬호, 이승엽이 속한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소속 오릭스의 홈 72경기와 어웨이 52경기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퍼시픽리그에는 김태균이 속한 지바 롯데와 김병현이 속한 라쿠텐이 있다.
앞서 2011년 일본프로야구는 지난 3월 25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3월 일본 쓰나미 대참사로 인해 12일로 연기돼 개막한다.
오릭스는 오는 12일 소프트뱅크와의 개막 3연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15일 라쿠텐과의 3연전 첫날 시즌 첫 선발 등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SBS CNBC는 "일본에 지속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 열풍과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의 경제적 효과가 1조 1837억(2010년 12월 국민체육진흥공단 발표)에 달할 만큼 야구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높다는 것을 감안했다"며 생중계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지바 롯데 홈구장에서 벌어지는 어웨이 12경기는 아직 생중계가 미확정인 상태다.
[박찬호(왼쪽)-이승엽. 사진 = NHN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