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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걸그룹 포미닛의 ‘쩍벌춤’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포미닛은 8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정규앨범 '포미닛 레프트(4MINUTES LEFT)'의 무대를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먼저 포미닛은 더블 타이틀곡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를 부르며 밝고 경쾌한 모습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진 '거울아 거울아’ 무대에서 포미닛은 ‘하의실종’ 의상을 단체로 입고 파워풀한 노래에 맞춰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포미닛은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강한 컴백무대를 선보였지만 일명 ‘쩍벌춤’은 섹시하다는 평과 민망하다는 평을 동시에 듣고 있다.
‘거울아 거울아’ 2절 부분에서 포미닛 다섯 멤버는 단체로 무릎을 꿇고 앉아 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를 반복하고, 그 중 가운데에서 춤을 추는 현아는 몸을 옆으로 보이며 더 요염한 포즈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로 이 부분이 ‘쩍벌춤’이라 불리며 선정성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짧은 옷을 입고 그렇게 춤 추니 보기 좀 민망했다”, “막내 소현이는 아직 미성년자인데", "바지도 짧은데 다리까지 벌리는 춤은 좀 보기 그렇다”는 등의 민망하단 반응과 “섹시하고 멋지기만 한 걸 어떠냐”, “그렇게 따지면 ‘아브라카다브라’ 가인 독무도 못 추게 했어야 한다”며 옹호하는 반응이 갈리고 있다.
[사진 = KBS 방송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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