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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김미숙이 6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지난해 SBS 주말극 '이웃집 웬수'에서 국민 노처녀 채영실로 열연을 펼쳤던 김미숙은 SBS 새 주막드라마 '만나서 반가워'에서 남편을 잃고 딸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김선아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김선아는 애지중지 여기던 고등학생 딸이 하루아침에 리틀맘이 돼지만 꿋꿋이 이겨내고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발판이 돼주는 엄마다.
김미숙은 김선아를 통해 자식 때문에 억장이 무너지는 순간이 와도 자식 앞에선 한없이 베풀고 사랑하는 우리들의 엄마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김미숙은 "리틀맘의 엄마 역할을 맡다보니 마음이 무거워졌다"며 "상처받는 리틀맘들이 많을 텐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리틀맘에 대한 시선이 조금은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작은 바람을 내비쳤다.
'만나서 반가워'는 리틀맘과 그 가족에 대한 주위 시선들을 현실적이지만 따뜻하게 그려낼 작품으로, 김미숙 외에 이소연 온주완 이재윤 등이 출연하며 '웃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4월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만나서 반가워'에 캐스팅된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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