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7 오릭스)가 빨리 실전에 나서고 싶은 마음을 표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9일 "박찬호가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 게임이 비로 취소되자 유감스러움을 표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찬호는 "고시엔 구장에서 던질 기회가 많이 없다. 그래서 정말로 던지고 싶었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박찬호는 불펜에서 공 50개를 던지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시즌이 시작하면 페이스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서 시합에서 던지고 싶다"라며 어서 실전 등판을 하고픈 마음을 표했다.
앞서 박찬호는 기사누키 히로시와 12일 열리는 소프트뱅크와의 개막전에서 강력한 선발 후보로 떠올랐으나 자체 청백전과 시범경기에서 보인 보크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으로 개막전 출격이 불발됐다.
박찬호는 오는 15일 라쿠텐과의 원정 3연전의 첫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을 앞두고 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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