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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어머니에게 불만을 털어놨다.
10일 오전 방송되는 MBC '꽃다발'에 출연한 김경진은 "엄마 때문에 다단계에 끌려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경진에 의하면 돈을 벌기로 결심한 그의 어머니가 다단계 사업에 빠졌다는 것이다. 사업 특성상 여러 사람을 데려가야 하는 어머니가 아들인 김경진도 끌어들인 것이다.
김경진은 "어떻게 아들을 데려갈 수 있냐"며 당시의 황담함을 토로했고, 이에 김경진의 어머니는 "너도 갔었냐"고 되물어 출연진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김경진은 어머니의 심각한 쇼핑중독을 지적하며 "값 비싼 냉장고 구입 후 경품이라 속인 일", "하루 500만원 쇼핑" 등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내가 원래 지르고 보는 타입"이라며 자신의 쇼핑중독을 쿨하게 인정했고, "우울증에 걸릴까봐 쇼핑을 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경진과 그의 모친이 들려주는 다양한 에핏소드는 10일 오전 9시 25분 '꽃다발'에서 방송된다.
[사진 = 김경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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