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 이호준이 시즌 시작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호준은 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그동안 이호준은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대타로만 출장했다. 성적은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올해가 FA 계약 마지막해인 이호준은 시범경기에서 30타수 10안타 타율. 333 3홈런 8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정작 정규시즌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SK 김성근 감독은 이호준 외에도 선발 유격수로 박진만 대신 김연훈을 출장시키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지난 5경기에서는 박진만이 모두 선발 출장했다. 수비는 무난했지만 타격 성적이 8타수 1안타 타율 .125로 부진했다.
한편 삼성은 선발 포수만 현재윤에서 진갑용을 바뀌었을 뿐 전날과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SK와 맞선다.
[사진=SK 이호준]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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