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손시헌이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상대는 KIA의 토종 에이스 윤석민.
손시헌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경기를 뒤집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0-2로 뒤진 2회말 볼카운트 1-1 상황서 손시헌은 한가운데 몰린 윤석민의 변화구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현재 경기에서는 손시헌의 홈런포를 앞세운 두산이 KIA에 3-2로 앞서있다.
[손시헌.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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