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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스스로 길바닥 출신이라고 얘기하는 노홍철이 당시 경험을 꺼내들었다.
노홍철은 9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인형이 달린 볼펜과 특이한 장난감을 팔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데뷔 전 장사했던 시절 인연을 맺었던 남대문 시장을 찾아 볼펜과 장난감을 구입했다. 버스 정류장과 대학교 근처, 길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노홍철은 거짓말도 진짜인 것 마냥 놀라운 입담으 자랑하며 사기꾼 기질을 발휘했다.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자 노홍철은 볼펜을 꺼내들고 "마법의 볼펜"이라며 "심심할 때 흔들면 인형이 움직이고 공부할 때는 이 볼펜을 이용하면 된다"고 사탕발림 같은 말로 시민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또 길에서 만난 시민에게 막무가내로 장난감을 건넨 뒤 뺏더니 "이렇게 뺏으니 계속 하고 싶지 않느냐. 4000원만 투자하면 평생 갖고 놀 수 있다"며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쩐의 전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본금 만원으로 최고의 수익금을 낸 멤버가 두배의 금액을 상금으로 받는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머리띠 팔기, 정준하는 구두닦이와 주먹밥 팔이, 하하는 시민들에게 마사지하기, 길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돈 받고 맞기 등 최고의 수익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볼펜 팔이에 신난 노홍철.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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