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유병민 기자]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 등 팀을 끌고 갈 고참들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LG 트윈스 박종훈 감독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끈 '큰 형'들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G는 9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서 선발 박현준의 호투와 홈런 4방 포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11-2 승리를 거뒀다.
전날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상대로 2홈런을 터뜨린 LG타선은 이날 경기서도 이병규(2홈런)와 조인성(1홈런) 박용택(1홈런)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경기를 손쉽게 가져갔다.
경기 후 박종훈 감독은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 등 팀을 끌고 갈 고참들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라며 이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선발로 나온 (박)현준이도 기대만큼 잘 던져줬다"며 호투를 펼친 선발 박현준을 격려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박 감독은 "내일도 연승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승리 의지를 밝혔다.
[박종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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