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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 박소현과 김원준이 첫 만남을 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에선 18년 지기에서 가상 부부가 된 박소현과 김원준이 처음으로 만났다.
이 둘은 20대 커플들과는 다르게 첫 만남 부터 털털한 대화를 나눴다. 박소현은 한껏 꾸미고 나온 자신과 다르게 김원준이 평상복으로 나왔다며 서운해 했다. 하지만 김원준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예쁘게 차려 입은 박소현에 대해 "평소에 오랫동안 봐왔던 누나가 아니라 뭔가 달라보였다"며 묘한 감정을 고백했다.
특히 박소현은 김원준이 평소 오전 8시에 일어난다는 말을 듣더니 "몰랐다. 같이 자 볼 일이 없으니까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어 김원준을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은 이어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턱시도를 입은 김원준과 미니 웨딩 드레스를 입은 박소현은 서로의 모습에 놀라며 그동안 알고 있던 이미지와 다른 모습에 감탄했다. 김원준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소현 누나 몸매가 그렇게 좋은 줄 몰랐다. 선이 예쁘다"고 말하며 수줍어 했다.
김원준과 박소현은 김진표의 사회와 배기성의 주례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어 케이윌의 축가를 듣던 두 사람은 볼 뽀뽀를 하기 직전의 모습으로 방송이 끝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또 다른 새 커플 이장우와 은정의 모습도 공개됐다.
[박소현(위)과 김원준. 사진 = M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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