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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하리수 다큐멘터리가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0일 밤 방송된 ‘SBS스페셜-하리수 10년, 그녀를 꿈꾸다!’는 시청률 11.6%(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된 ‘SBS스페셜’이 기록한 9.4%보다 2.2% 상승한 수치로, 평소 ‘SBS 스페셜’이 시청률 한자릿수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대박’ 시청률이다.
또 동시간대에 방송한 MBC ‘시사매거진2580’ 7.9%, KBS 2TV ‘헤어쇼’ 5.0%, KBS 1TV ‘콘서트 7080’ 5.1%과 비교해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이다.
이날 ‘SBS스페셜’은 지난 2001년 데뷔한 트랜스젠더 하리수의 1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하리수로 인해 변화된 사회의 트랜스젠더 인식에 관해 집중 조명했다.
[하리수.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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