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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최근 해외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세계 기상 캐스터를 총 망라한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아름다운 기상 캐스터들(Beautiful Weather News Reporters)’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글에는 북미 뿐만 아니라 남미, 유럽, 아랍권의 기상캐스터를 방송 진행 모습을 캡쳐했다.
사진 속 다수의 기상 캐스터는 핫팬츠와 초미니 원피스 등을 입는 등 육감적인 몸매를 여과없이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하지만 사진 마지막에 위치한 한 기상 캐스터에 대해 이 글을 쓴 네티즌은 ‘마이 베스트’라는 글을 달았다.
중동지역 한 방송사의 여성 기상캐스터는 이슬람 여성들의 전통 복식인 '부르카'를 쓰고, 양산까지 쓰고 있어 다른 캐스터들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한국의 한 방송사 기상캐스터가 미니스커트만 입고 나와 논란이 일었던 것을 비춰본다면 우리 내 방송 선정성에 대한 기준이 과한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본다.
[사진 = 인트라데이펀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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