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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록그룹 넥스트의 리더 신해철이 힐을 신은 이하늬 옆에서 굴욕을 당했다.
9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오페라스타 2011'(이하 오스타)는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에서 아나운서 손범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의 진행으로 1시간 40여분간 진행됐다.
이날 '오스타'에는 신해철, 김창렬, 문희옥, 임정희, 테이, JK김동욱, 천상지희 선데이 7명의 도전가수가 참가한 가운데 손에 땀을 쥐게하는 두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신해철 탈락, 천상지희 선데이 생존 등 각종 이변 속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은 MC 이하늬와 나란히 서면서 눈에 띄는 키 차이를 보여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하늬는 "제가 오늘 버릇없이 13센치 힐을 신고 와서 죄송하다"고 재치있게 사과했고 신해철은 제자리에서 깡총깡총 뛰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해철은 KBS 2TV 드라마 '여름향기'에도 삽입돼 친숙한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를 불렀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이 곡은 애절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 단조 특유의 애잔한 느낌을 주는 명곡이다.
[신해철(왼)-이하늬. 사진 = tv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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