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이시영 이어 복싱 삼매경 빠져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소지섭이 이시영에 이어 복싱에 푹 빠졌다.

소지섭은 신작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순정파 복서 역할을 맡아 강도 높은 복싱 훈련을 받고 있다.

평소에도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체력 관리에 힘써왔던 소지섭은 이번 영화 출연을 계기로 좀 더 철저한 운동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소지섭은 줄넘기와 유산소 운동 등으로 기초 체력을 단지는 것은 물론, 샌드백(sandbag) 치기와 섀도복싱(shadow-boxing), 스파링(sparring) 등 프로권투선수에 준하는 훈련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소지섭은 영화에서 현직 K1 격투기 선수인 위승배와 직접 시합을 벌일 예정이라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오직 그대만’에서 소지섭이 맡은 복서 철민은 한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거칠지만 희생적인 사랑을 펼쳐 보이는 인물이다.

소지섭이 복서로 변신한 클래식컬한 멜로 영화 ‘오직 그대만’은 복싱 선수인 한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절절하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로 ‘꽃섬’, ‘거미숲’, ‘소풍’ 등으로 유명한 송일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소지섭과 한효주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올 가을 개봉할 예정.

[사진 = 51K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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