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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주말극 ‘신기생뎐’의 성훈이 임수향에 수중 강제키스를 퍼부었다.
10일 밤 방송된 ‘신기생뎐’에서 아다모(성훈 분)는 단사란(임수향 분)의 곁에 붙어있으며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로 마음 먹고 부용각에 들어갔다. 청소, 구두닦이, 음식 서빙 등 부용각의 잡일을 보던 아다모는 수영장에 가는 기생들과 동행했다.
자신을 냉대하는 단사란에게 끊임없이 구애하던 아다모는 수영장에서 단사란과 첫키스를 나눴다. 그런데 그 키스는 단사란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아다모의 강제키스였다.
아다모는 물 밑으로 들어가 수영에 열중하고 있는 단사란을 잡아끌었다. 그리고 물 속에서 단사란의 입술에 사정없이 키스를 퍼부었다. 단사란은 아다모를 때리며 발버둥쳤지만 아다모는 막무가내였다.
물에서 나온 아다모는 “같이 살자”며 “평생 아씨로 받들게”라고 또 단사란에게 구애했지만 단사란은 “내가 그렇게 만만해?”라며 냉랭하게 반응했다.
손톱으로 할퀸 자국이 선명한 아다모의 상체에 다른 기생들은 깜짝 놀랐고, 아다모는 “내가 그랬다”며 단사란을 감쌌다. 오히려 이후 단사란과 둘만 있을 때 “저 변탠가 봐요 아씨. 등이랑 허리가 만신창의가 됐구만 이상하게 기분 좋은 거 있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둘이 키스를 했구", "박력 넘치는 키스신이었다", "누구나 한번 쯤 꿈꿔본 만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키스신", "이제 둘의 러브모드가 급물살을 타는 거냐"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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