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현빈(29·본명 김태평)의 해병대 사령부 모병 홍보병 배치 소식에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해병대는 지난 8일 현빈이 모병 홍보병으로 해병대 사령부에 배치 받았다고 밝혔다. 현빈은 해병대 모병을 홍보하며 일상적인 훈련과 경계 근무는 다른 사병과 똑같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병대를 전역한 가수 이정도 홍보병으로 군복무 했다.
현빈의 홍보병 배치 사실은 그가 사격 훈련에서 20점 만점을 받아 특등사수가 됐다는 사실과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무작위 추첨에서 현빈만 예외인가 보군", "현빈이 모병 홍보할 만큼 해병대 지원자 수가 모자라지 않을 텐데", "현빈은 홍보병하려고 해병대 간게 아니다", "해병대, 이게 최선입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선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이다. 한 네티즌은 "해병대가 현빈을 통해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려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현빈이 홍보병 한다고 훈련을 안 받는 것도 아닌데 무슨 논란"이란 의견도 있었다. 또한 "이제 해병대의 대표 연예인이 김흥국에서 현빈으로 넘어오게 된 것 아니냐"며 홍보병 배치는 해병대의 당연한 조치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현빈은 오는 22일 신병 훈련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에 참석한 뒤 4박 5일간 휴가를 떠난다. 이후 곧바로 백령도 6여단에 파견돼 근무하게 된다.
[훈련 중인 현빈. 사진 = 날아라 마린보이 블로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