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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늘어나는 살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미국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10일(현지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알코올, 약물, 그리고 정크푸드에 대한 유혹을 이기지 못해 최근 체중이 크게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브리트니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그가 6개월 전 118파운드(53.5킬로그램)에서 현재 150파운드(약 68킬로그램)로 늘었으며 이는 그녀가 가수로 데뷔한 이래 가장 무거운 체중”이라고 전했다. 브리트니의 신장은 163cm다.
이 측근은 단 6개월만에 15킬로그램이나 늘어났기 때문에 이 추세로 가면 1년 후에는 100킬로그램에 육박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측근은 “브리트니가 최근 복용하고 있는 약은 대부분 그녀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식욕을 자극하는 부작용이 있다”며 “게다가 스트레스까지 겹쳐 최근에는 햄버거나 타코, 피자, 탄산음료, 감자칩, 그리고 열량과 설탕함량이 높은 커피음료를 닥치는대로 먹어치운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브리트니는 7집 ‘팜므 파탈’을 발표해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빌보드 최다 1위 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살과의 전쟁에서는 실패해 주변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신곡 ‘Till the End’ MV 스틸 컷. 사진 = 소니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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