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신인 선수상의 영예를 안은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윤미지가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윤미지는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로 시행된 총 72표 중 33표를 획득해 신인 선수상을 차지했다.
생애 한번 뿐인 신인 선수상을 차지한 윤미지는 올시즌 27경기에서 평균 2.2득점 0.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상을 받은 윤미지는 "경기마다 항상 자신감을 실어주신 감독님 코치님 모두 감사드린다. 신인왕 꼭 받아야된다고 6개월 동안 힘을 실어주신 (강)영숙 언니 등 팀 언니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다른 선수들과 다른 경로로 프로에 오게 됐는데 저희 구단과 감독님이 대학교를 관심있게 봐주셔서 좋은 길로 올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다른 구단에서도 대학교 선수들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관심있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미지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전주원 언니나 (최)윤아 언니처럼 좋은 가드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미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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