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유죄선고 받은후 앞으로 행보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MC몽이 1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1심 판결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는 1심 판결에서 MC몽에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이 같은 재판 결과가 나오면서 향후 MC몽의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병역 연기에 대해서는 유죄선고를 받았다.

우선 MC몽이 항소에 대한 결정여부가 주목을 끈다. 2심까지 이어졌을 때 MC몽의 형량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만약 항소를 하게 되면 부정적인 여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항소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클 것으로 보인다.

1심 재판이 끝났기 때문에 MC몽은 조만간 기자회견 등을 통해 항소 등에 대한 거취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MC몽은 앞으로 결정이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 연예계 복귀 시기가 결정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행보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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