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전주 KCC 이지스가 1패 뒤 내리 3연승을 거두며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전자랜드와의 4차전에서 '더블 더블'을 기록한 하승진과 3점슛 11방을 앞세워 105-95로 승리했다.
이로서 KCC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4강 플레이오프에서 1패 뒤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더불어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에게 발목을 잡히며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4쿼터가 시작되자 KCC는 강력한 수비로 전자랜드의 실책을 유도했다. 신명호는 그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도슨이 바스켓카운트까지 따내며 82-67 15점까지 앞서 나갔다. 경기가 쉽게 끝날 것 같았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러 적극적인 외곽슛을 지시했다. 그리고 신기성과 문태종이 3점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따라 붙었다. 이어 하버트힐의 골밑 득점과 이현호의 3점까지 터지며 90-83 7점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KCC 강병현이 3점으로 달아나자 전자랜드 이현호가 3점으로 응수했다. 곧이어 정영삼이 3점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KCC 임재현이 1분 17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여기에 전자랜드가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초반 기세는 전자랜드가 잡았다. 전자랜드는 KCC가 문태종을 막기 위해 협력수비를 펼치자 빠른 패스를 돌리며 외곽에서 노마크 기회를 잡았다. 서장훈을 비롯해 문태종 신기성이 잇따라 3점슛을 성공시키며 초반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KCC는 다니엘스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다니엘스는 바스켓카운트 2개를 따내며 혼자 9점을 올렸다. 이에 전자랜드는 정영삼이 3점슛과 골밑 돌파 득점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28-22 전자랜드의 6점차 리드로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중반까지는 1쿼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전자랜드가 도망가면 KCC는 쫓아갔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의 3점슛과 하버트힐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점수차 9점차까지 벌렸다.
여기에 신명호가 1분 33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켜 KCC가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결국 45-43 KCC가 2점차 앞서며 2쿼터가 마무리됐다.
상승세를 탄 KCC는 3쿼터 초반 하승진과 임재현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여기에 신명호가 가로채기로 전자랜드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상대 집중견제를 뚫고 추격했다. 그러나 2쿼터에 예열한 KCC의 3점슛이 또다시 터지기 시작했다. 전태풍과 임재현, 에릭 도슨이 연속해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75-65 10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하승진이 21점 12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여기에 임재현이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올렸고 강병현도 3점슛 3개 포함 19점을 올리며 공격에 일조했다. 신명호는 2쿼터부터 강력한 수비를 펼치며 전자랜드 공격을 무력화했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22점, 서장훈이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상대에게 외곽슛을 너무 많이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사진 = KBL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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