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마이데일리] 삼성전자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옴니아2의 보상 수준에 대해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의 옴니아2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갤럭시S2로 보상해주는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 옴니아2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5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옴니아폰 사용자에게 삼성전자의 단말기를 재구매하는 조건을 단 보상프로그램 계획을 밝혔지만 기존 사용자들에게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삼성전자는 기존 옴니아2 고객들이 갤럭시S2로 변경하면 실제 구입가에 일정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놓고 통신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S2의 출고가가 9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어서 5만5000원짜리 기본형을 가입할 경우 실구입가는 30만원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경제신문은 또한 단말기를 대상으로 한 첫 대규모 보상이기 때문에 업계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기존의 옴니아2 고객들을 흡수할 경우 시장 점유율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옴니아2. 사진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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