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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전설적인 남성듀오 어떤날 출신 영화음악감독 이병우가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별명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우는 11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김광민의 별명이 '4분님'"이라고 폭로했다. '4분님'은 '4분마다 자기자랑을 늘어놓는 김광민님'의 약자.
이에 김광민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옛날에는 '3분님'이었다"며 "나이 들면서 철이 들어 '4분님'이 됐다"고 털어놨다. 또 "사람들 앞에서 저 잘났다고 누가 그래요"라고 덧붙여 함께 출연한 윤상을 웃음짓게 했다.
윤상은 "음악 관련 질문을 하면 얼굴이 밝아지고 정말 명쾌하게 설명을 한다. 그러고 나서 '나니까 되는거야'라고 한다"고 폭로해 김광민이 '4분님'임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김광민은 "1981년 대학가요제에 나가 3등 했다" "어릴 때 '천재' 소리 못들은 사람 없을 듯" "어렸을 때 좀 예쁘게 생겼다" "일본 유명 완구회사보다 프라모델을 더 잘 만들었다" "3살 때 너무 어려서 선생님이 피아노를 안 가르치려 했지만 막상 시켜보니 잘했다" 등 쉬지 않고 자기자랑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민. 사진제공 = MBC]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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