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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신예 성준이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극본 김예리/연출 김수룡, 권혁찬)에 전격캐스팅됐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귀족남 현기준(강지환 분)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엉뚱한 20대 대표 싱글녀 공아정(윤은혜 분)이 황당무계한 거짓말에 의해 달콤 살벌한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낼 작품이다.
극중 성준은 현기준의 동생 ‘현상희’ 역을 맡아 유쾌, 긍정, 솔직한 성격으로 10분이면 누구하고도 친해질 수 있는 폭풍 친화력의 소유자이자 자유분방하면서도 빈틈없는 구석을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로 분할 예정이다.
성준에 대해 연출자 김수룡 PD는 “수려하면서도 어딘지 고독해 보이는 눈매,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배우”라며“이 드라마에서 뜻밖의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델 출신의 성준은 첫 데뷔작 KBS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최치훈’ 역을맡아 시니컬한 미소와 무표정한 눈빛이 교차되는 신비스런 캐릭터를 연기해 주목받았다.
성준은 이 기세를 몰아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전작의 시니컬한 캐릭터와는 정반대인 폭풍 친화력을 가진 현상희로 분해 다시 한 번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성준은 “너무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게 된 행운으로 요즘은 하루하루가 무척 설렌다”며 “존경하는 감독, 선배님들과 작품을 함께 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다. 좋은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적인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마이더스’의 후속으로 오는 5월 9일 첫 방송된다.
[성준. 사진=초이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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