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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광민의 연주에 김원희가 눈물 쏟았다.
11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는 김광민이 출연해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광민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음악을 좋아하셔서 많이 들려주셨다. 큰 형도 팝송으르 많이 들어서 비틀즈, 사이먼 앤 가펑클 등 어릴 적 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25살 때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셨다. 이후 미국으로 떠났다"며 "오랜 세월 동안 그 영향이 많이 있었다. 슬픈 음악을 많이 했다. 사람들이 제 음악을 듣고 슬프다고 하는데 그 영향이 컸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광민은 직접 '아버지'란 곡을 연주했고, 이를 듣던 김원희는 눈물을 흘렸다. 김원희는 "멜로디도 슬프지만 김광민이 어떤 심정으로 곡을 썼을지 생각하니까 눈물이 났다"며 감동 받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 김광민, 이병우, 윤상이 출연해 '월요예술무대' 스페셜로 꾸며졌다.
[김광민(위)과 김원희.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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