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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바비킴이 척추와 흉부에 심각한 골절상을 입어 향후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바비킴은 지난 4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나오다 2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4m아래로 떨어져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마친 바비킴의 주치의는 "척추 5번과 7번이 골절돼 흉부에 상당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척추 5번 뼈가 눌리면서 2mm 가량의 뼈조각이 부셔진 것이 발견돼 현재 정밀 재검진을 받아야 하는 중상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척추 5번 뼈가 관건이다.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재활 과정까지 포함 최소한 2개월은 활동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 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치의 소견에 따라 향후, 2개월 동안 스케줄을 전면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다"면서 "무엇보다 바비킴의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수요예술무대'를 진행하고 있는 바비킴은 방송 차질은 물론, 지난 3월 경기도 일산 고양시에서 성공적으로 시작한 상반기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사진 = 4m 계단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바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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