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이원석이 1군에 등록된다.
12일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내야수 윤석민과 우완 조승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대신 이원석과 좌완 김창훈이 1군에 합류한다.
지난 2009년 롯데에서 두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원석은 지난 시즌 104게임 출전해 78안타 8홈런 49타점 타율 .268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윤석민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골반 부상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아 2군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김경문 감독은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범경기에 출전하다 보니 이원석의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며 이원석의 컨디션을 점검해 왔다.
김창훈은 지난 2004년 한화에 1차지명 받을 정도로 유망주였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2010년 두산에 입단했다. 김 감독은 김창훈이 장민익과 함께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 요원으로 활약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원석]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