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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동호(17)가 사춘기 시절 가출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동호는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 나와 “데뷔 후 ‘만만하니’로 가수로서 성공을 거두고 예능 활동을 하면서 사춘기의 절정을 맞이했다”며 “주위 사람들의 많은 격려와 배려에도 연예 활동과 많은 스케줄에 지쳐 급기야 짐을 싸 가출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동호는 중국에서 조기 유학하던 초등학교 시절 캐스팅 돼 국내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남들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사회를 경험했던 동호는 사춘기 시절 무척 혼란스러웠다는 후문.
동호는 “가출 사실을 소속사가 알게 됐지만 외부에 알리지 않고 스스로 제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줬다”며 “부모님과 소속사와의 대화를 통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다.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새로운 도전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청소년 연예인들에게 지금 겪고 있는 사춘기의 시기를 절대 혼자서 고민하고 판단하지 말고 주위의 지인들과 함께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라”며 당부의 말도 건넸다.
동호가 멤버로 있는 유키스는 최근 신보 ‘0330’으로 컴백했다.
[유키스 동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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