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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성유리가 이번엔 교복을 입고 성깔 있는 여고생으로 변신해 절대 동안을 과시했다.
성유리는 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될 KBS2 수목극 ‘로맨스 타운’(서숙향 극본, 황의경·김진원 연출)의 최근 촬영에서 거친 입담과 몸이 앞서는 깡 있는 여자 노순금의 여고생 시절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극중 여고생 노순금은 남학생들보다 더 거칠고, 마치 세상에 무서울 것 없다는 듯 늘 당돌한 캐릭터다. 성유리는 겉보기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고생인 것 같지만 툭툭 뱉어내는 사투리와 껄렁껄렁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기존에 갖고 있던 청초함을 벗어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이 장면의 촬영은 지난 10일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인천과 정릉을 오가며 진행됐다. 교복을 입은 성유리는 영락없이 상큼한 여고생의 포스를 풍기며 원조 걸그룹 핑클 시절의 앳된 그 미모를 그대로 재현해 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로맨스 타운’은 그동안 숱하게 대한민국 드라마에 등장해왔지만, 있는 듯 없는 듯 그림자 같았던 존재인 ‘식모’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며 ‘사람’ 위에 돈 있지만, ‘돈’ 위에 ‘사랑’있다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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