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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송민영(22·미국명 제니퍼 송), 한창원(22), 김민휘(19)에 대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20층 강당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 명의 선수의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을 받게 된 송민영은 2007년 여자 국가대표 주장을 맡은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처스리그 신인상과 아마추어 시절 미국 최고 권위 대회인 US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과 US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2연패 한 저력을 갖고 있다.
한창원과 김민휘 역시 남자 국가대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프로골프를 이끌어 갈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송민영과 김민휘와는 2년, 한창원은 3년 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간 동안 신한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LPGA 대회, 원 아시아 투어 등 국내외 대회서 활약하게 된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유망주인 김경태와 강성훈을 후원하고 있다. 김경태는 2010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상금왕을, 강성훈은 한국인으로는 4번째로 PGA에 진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
한동우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세 선수의 젊고 역동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잠재력이 월드클래스 금융그룹으로 비상하고자 하는 신한의 이미지와 부합된다"며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휘,한창원,신한금융지주 한동우회장,송민영,신한금융지주 위성호부사장. 사진제공 = 신한금융지주]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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