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의 호투로 3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온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의 역전타에 힘입어 연승 질주를 이어나갔다.
KIA는 12일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5타점 1득점을 기록한 나지완의 활약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승을 달렸지만 넥센은 지난해 9월 26일 문학 SK전부터 원정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선취점부터 KIA가 따냈다. 2회초 최희섭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나지완이 상대 선발 김성태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우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넥센이 투런포로 맞대응해 2-2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KIA는 6회말 1사후 중전 2루타로 출루한 이용규가 이범호의 우전 적시 2루타에 힘입어 홈을 밟아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최희섭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루 주자 이범호까지 불러들였다.
KIA는 8회말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용규의 유격수 내야안타와 김선빈의 볼넷, 최희섭의 내야안타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선 나지완이 상대 투수 이보근을 상대로 크게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나지완의 3타점 쐐기타에 힘입어 기아는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마운드에서도 타선에 힘을 실었다. KIA의 선발 로페즈는 8이닝동안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한편 넥센은 0-2로 뒤진 5회초 2사후 허준이 상대 선발 로페즈에게서 똑같이 좌월 투런포(비거리 120m)를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다.
여기에 9회초 넥센의 용병 코리 알드리지가 상대 바뀐 투수 곽정철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점을 더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넥센의 선발투수 김성태는 5.2이닝동안 4실점(4자책)으로 강판됐다.
[나지완.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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