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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리얼 짝짓기 프로그램 ‘짝’에서 중간평가 ‘올킬남’ 남자 2호가 여자 1호와 5호를 사이에 두고 갈팡질팡 하다 끝내 선택을 포기했다.
13일 방송된 SBS 짝짓기 프로그램 ‘짝’에서는 남자 2호가 중간평가에서 모든 여성들로부터 호감을 받은 가운데 여자 1호와 5호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면이 연출되며 긴장감 넘치는 3각관계가 그려졌다.
서울대 출신의 자전거 여행가 남자 2호는 다른 남자들처럼 특별한 이벤트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애정촌 생활 내에서 여자들에게 세심한 배려와 함께 수준 높은 실력으로 기타를 치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여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특히 남자 2호는 모델 여자 1호와 의류사업 CEO 여자 5호에게 관심을 보였고 여자 1호와 5호 역시 자신에게 애정을 표현한 남자 5호와 1호가 있음에도 불구, 2호에게 호감을 보였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남자 2호는 여자 5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속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여자 5호 역시 호감을 보였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뚝심 있게 애정을 표현한 남자 1호 때문에 혼란에 빠졌다.
또한 여자 1호는 속으로 남자 2호에게 마음을 품고 있었으나 남자 2호가 자신보다 여자 5호에게 더 큰 관심을 보이자 충격을 받은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결국 남자 2호는 최종선택에서 자신의 내적인 문제로 선택을 하지 못하겠다며 선택을 포기했고 여자 1호와 5호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보인 남자 5호와 1호를 자신의 짝으로 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1호와 여자 5호, 남자 5호와 여자 1호, 남자 7호와 여자 3호가 커플을 이뤘으며 남자 2, 3, 4, 6호와 여자 2, 4호는 짝을 찾지 못한 채 애정촌을 떠났다.
[사진 = SBS '짝'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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