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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 4강전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서 열린 토트넘(잉글랜드)과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2승을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7일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르는데 이어 다음달 4일 2차전을 펼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한방으로 승부가 갈렸다. 호날두는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갈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올시즌 종반 잇단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양팀은 오는 17일 리그 경기를 치르는데 이어 20일에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서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놓고 또 한번 승부를 펼치게 되어 양팀은 피할 수 없는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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