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26)이 최근 공식 연인 숀 펜(50)과 동거를 시작한 사실이 알려졌다.
US위클리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동거에 들어갔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 사람이 사랑을 키우고 있는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해변에 위치한 숀 펜의 대저택으로, 요한슨은 지난 2010년 전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별 후 할리우드 남부에 위치한 호텔에서 지내왔다.
특히 두 사람은 집 근처에서 함께 조깅을 하는 등,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애정 행각을 공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의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요한슨은 위더스푼과 그녀의 남편 짐 토스의 공식 초청을 받았지만 숀 펜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요한슨이 할리우드 대형 기획사 CAA의 임원인 토스에게 숀 펜을 정식 소개했으며, 이 자리에서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고 증언했다. 한 하객은 "요한슨이 위더스푼에게 공식 초대를 받았지만 설마 숀 펜과 나란히 오리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숀 펜의 경우, 초대를 받지 않았음에도 결혼식에 얼굴을 내민 것 자체가 요한슨과의 만남을 공식 인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요한슨의 측근은 "요한슨은 원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편인데 숀 펜과 결혼식에 간 걸 보면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고 놀라워 했다.
[사진 = 영화 '밀크'의 숀 펜(왼쪽), 스칼렛 요한슨 공식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