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토니안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만 눈물을 쏟았다.
토니안은 13일 오후 5시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아버지가 가수가 되는 것을 무척이나 반대하셨다”며 “하지만 데뷔 후엔 내가 어디에 가서 공연을 하든 늘 객석에서 나를 지켜보던 최고의 서포터즈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제가 군대 있을 때 아버지가 늘 잘 될 거다. 네가 다시 무대에 서는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다. 앨범 언제 내냐고 많이 물어보셨었다”며 “아마 아버지가 이번 노래를 들으셨다면 무척이나 좋아하셨을 것이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최근 ‘톱스타’(TOP STAR)를 타이틀곡으로 한 신보를 내고 컴백했다.
토니안은 마지막으로 “누구에게나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나만의 톱스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에게는 그게 바로 아버지”라며 “좋은 곳에서 제 노래를 듣고 계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토니안의 부친은 지난 1월 25일 새벽 지병으로 세상과 작별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 토니안. 사진 = 엠넷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