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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농구 SK나이츠 전희철 코치가 프로게이머를 상대로 프로선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특강을 했다.
전희철 코치는 12일부터 이틀 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대강당과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코프스키홀에서 진행된 '2011년 상반기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에서 "주인의식에 따른 책임감, 승부근성과 투혼, 희생정신과 팀웍, 팬서비스 마인드 등이 프로선수로서 중요한 덕목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가질문을 받는 시간을 통해 "팀의 불화가 있을 경우, 선수와의 면담 등을 통해 풀어야 하며 이것이 코칭스텝의 중요한 역할이다"고 덧붙였다.
신규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양교육에서는 이상원 강사(前 MBC HERO프로게임단 프런트)가 도전의식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Dream Building'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권종철 심판위원(現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과 성승헌 캐스터(온게임넷)가 각각 '프로정신'과 '미디어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정기 소양교육에서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FA규정 인지도 조사를 함께 실시하여 정기소양교육에 대한 선수들의 평가와 생각을 차기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FA규정 인지도 조사를 통해 올바른 규정에 대한 숙지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출신의 다양한 스포츠 전문가를 초청함으로써 프로선수로서의 소양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건강관리 및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희철 코치. 사진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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