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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일본 대지진 구호금을 보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일본 지진 발생지인 지바현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뜨겁다.
세계적인 음악 채널 MTV 측은 14일 “오는 6월 2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에이드 재팬’(이하 MTV VMAJ)에서 레이디 가가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해 일본 적십자와 연계해 진행되는 공연으로 레이디 가가가 보여줄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평소 각종 공연 무대나 시상식에서 기이한 의상과 독특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음악 외에 화제를 모은 팝가수.
“대지진 참사로 상처 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하자”는 취지의 행사인 만큼 하루하루 힘겨워하고 있는 재난 민들을 위한 파격적인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공연에서는 레이디 가가가 펼치는 첫 무대를 비롯해 일본의 톱 걸그룹 AKB48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메시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MTV VMAJ’는 MTV 채널을 통해 전 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생방송된다. 또 60분 분량으로 편집, 매주 방송하는 MTV 월드 스테이지(WS)를 통해 전 세계 160여 개국, 6억여 가구에 특집 방송 된다.
일본 지바현에서는 지난 12일 6.3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 사진 = MTV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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